김제동 성주 사드배치 반대 전문
2016. 8. 7.
방송인 김제동 씨가 5일 저녁 8시 경북 성주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에 참여해 “지금 성주에 외부세력은 오로지 사드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대한민국 헌법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은 쫄 필요 없고,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김씨의 성주 발언 전문. 반갑습니다. 날이 억수로 덥지요. 더운데 다들 고생 많습니다. 제 말투를 들어보니까 외부사람은 아닌거 같죠. 사회보신 분은 달성고 5년 선배입니다. 저는 고향이 경북 영천이고 여서 차타고 45분 갑니다. 오늘 여러분들 진짜 많이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5년 선배, 고등학교 6년 선배 만났고, 뒤에 보니까 결혼식 피로연 때 내가 사회 본 분들도 있대. 억수로 많이 만났..